Daily (11)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61112_이자와 규카츠와 스테키동 작년에 갔던 상수역 이자와 리뷰. 뒷북을 울리며 뜬금포를 발사하는 묻지마 포스팅이다. 규카츠는 작년 2월 엄마오빠 교토여행에서 먹어본 적이 있다. 폰토쵸 거리에 있던 걸로 기억하는데 추운 겨울밤 20분을 기다리려니 체감은 1시간 기다린 것과 맞먹는 고됨이었다. 처음 먹어본 거라 돌판에 치 하고 굽는 게 넘 신기했는데 요즘은 한국에도 이자와 지점이 적잖게 생겼다고 한다. 객관적일 수 없겠지만 비교해보자면.. 교토나 서울이나 비슷하더이다. 상수역 이자와는 점심 먹을 곳을 찾다 우연히 들어갔는데 웨이팅도 없었고 가격도 합리적이었다. 규카츠+스테키동+탄산음료 세트로 2만원대. 교토랑 비주얼 맛 거의 같다. 돌판이 달궈져 나오고 날고기빛이 선명한 규카츠와 스테키동이 나오면 취향에 따라 구워 먹을 수 있다. 날 것.. 20160916_장충동 평양면옥 온면 평양냉면. 모 일간지 기자는 '다시는 젊은 후배들과 먹으러 가지 않겠다'고 엄포를 놓은 음식.함흥냉면을 같은 선상에 얘기했다간 하수 취급 당하기 좋은 음식.신문, 방송 뿐 아니라 인스타 페북 SNS 도처에 자칭 냉면고수, 냉부심 부리는 사람들이 적지 않기에'미각만 아직 미성년에 머물러있'는 나에게 평양냉면집 포스팅은 조심스러운 면이 있다. 그럼에도 이 냉면집은 냉알못인 나도 입맛에 잘 맞았고 갔다하면 완냉에 성공했다.줄서서 먹는다는 을밀대 평양냉면은 완냉을 해본 적이 없었는데...무엇보다 다른 냉면집에 없는 '온면'이 있다! 생각해보니 첫 물냉 이후엔 매번 온면을 먹었다.비냉은 좀 맵고 물냉은 이가 시리고 온면이 후루룩 후루룩 고소하니 잘 넘어간다. 자리에 앉으면 인원수대로 메밀면수를 내주신다.그냥 마셔.. 20160624_신설동 가죽시장 명진피혁 나래피할 만물상사 동묘역 신설동 가죽시장 일찍 퇴근한 날이라 동묘역으로 향했다.신설동 가죽시장은 토요일 오전영업, 일요일은 휴무라팸데나 새벽반영한 날에 들러야한다. 우중충한 날이었는데도동묘 스웨거들이 바글바글했다. 돗자리 위에 쫙 펴놓고 1000원짜리 옷을 파는 할아버지도 출근하신다.수레에는 미용 이쁘게한 푸들 두마리가산만한 걸음으로 붙어가고 있었다. 옷 파는 옆에 메어있었음이 동네 대장노릇이라도 하나짖기는 엄청 짖어대더라 이 날의 방문 목적은가죽구입 --> 명진피혁 방문공구 추가구매 --> 만물상사. 제일상사(?) 방문 이었고가죽이 무거워나래피할에 들러 가죽 피할도 첨 해봤다. 가게 사진은 첨 방문한 나래피할 사진만~ 안 쪽에도 피할기가 있고 출입문 바로 근처에도 하나 있다.같은 공간인데 서로 다른 두 회사의 느낌이 나.. 이전 1 2 다음